마음수련 우명 선생 책 세상 너머의 세상

세상 너머의 세상

삶과 죽음, 신과 인간에 관한 질문 그리고 해답

마음수련 우명 선생 책 세상 너머의 세상

출판 : 2003년 9월 한국어 초판 발행
표지 : 무선제본
판형 : 신국판형 / 292p
번역 : 영어
수상 및 기록 :
2003년 9월 교보문고 철학일반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책 소개

누구나 세상을 살면서 마음이 힘든 시간을 보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주위 사람이나 주변의 환경을 탓하거나, 아니면 극복하지 못할 운명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도대체 마음이란 무엇이기에, 삶이란 무엇이기에 이런 것일까.
이런 스트레스와 고통 속에서 벗어날 길은 없을까.
이 책은 그 궁금증에 대한 명확한 대답을 담고 있다.

세상을 살면서 우리가 부딪히는 수많은 의문들, 그 144가지 명제에 대한 해답.
한국에서 마음수련만의 마음빼기 명상법을 만든 우명 선생이 전 세계 종교지도자, 신학자, 철학자들을 상대로 한 강의 내용과 질문에 대한 답을 저술한 책인 것이다.

“당시 나는 온갖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가장 근본적인 대안으로, 사람의 마음을 닦아 진리인 하나로 되게 하여 세계의 나라가 하나가 되고 사람이 흑백황이 없이 하나로 살 수 있는 대안은 정신을 진리의 정신으로 바꾸는 길이라고 얘기를 했다.”

서문에서도 밝혔듯이 저자는 전 세계의 끊이지 않는 분쟁의 근본 해결책은 마음을 닦아 진리인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삶과 죽음, 마음과 진리, 인간과 세상의 이치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인간이 이루어야 할 참된 가치는 진리가 되는 것이며, 사람이 왜 진리가 되지 않으면 안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진리가 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 일깨워주고 있다.

더욱이 진리는 종교를 초월한 초종교적인 주제이며 철학적인 인류의 과제라는 점에서 저자는 각 종교와 경(經)을 자주 인용하여 대중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 책이 탁월한 이유 중 하나는 그 심오한 이치를 아주 단순하고 쉽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세상의 평화는 내 마음에서 시작된다.
인간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우주이고 전체이기에 개인 내면의 평화 없이 진정한 평화는 기대하기 어렵다. 나로부터 시작되는 마음의 고요와 자유, 완전한 순리와 지혜의 삶, 그 명쾌한 진리 이야기이다.

책 이야기

20세기를 건너오면서 인류는 놀라운 성취를 했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생활에 상상 못할 편리함과 풍요를 가져다주었다. 그러나 지금 인간은 행복한가?
풍요와 발전의 목적은 인간의 행복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개인의 행복과 내면의 평화는 그 해답을 얻지 못했다.
세상엔 아직도 전쟁과 분열과 갈등이 있듯이, 개인의 내면에도 삶의 온갖 의문과 번뇌, 스트레스가 끊이지 않고 있다. 내 마음이 행복하지 않으면, 사람 안에 미움과 증오, 분열과 갈등이 있으면 세상도 평화롭지 못하다.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무엇이 참된 삶인지 모르면 삶은 불안과 회의로 가득하다.

지금까지 많은 성현들이 마음과 마음의 평화에 대해서 말해 왔다. 하지만 아직도 평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마음이 무엇인지 모르고, 그러기에 마음을 비워 본성을 되찾는 지혜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지식의 앎을 통해서는 이루기 힘들며 오직 성찰과 깨침을 통해서만이 이룰 수 있다. 내 안에서 절대적인 평화가 가능하다면 내 이웃의 평화가 가능하고, 세상의 평화 또한 가능하지 않겠는가.

평소 ‘세상의 온갖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가장 근본적인 대안은 사람의 정신을 진리의 정신으로 바꾸는 길’이라고 강조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역시 자기중심적인 나만의 개체의식에서 벗어나 전체의식인 진리로 거듭나야 되는 이유와 가치를 설명하고 있다.

‘세상 너머의 세상’이란 ‘나가 없고 이 세상이 없으면 있는 세상’으로 모두가 하나로 사는 인간 완성의 세상을 말한다. 즉 인간 완성의 세상이란, 너 나가 없고 너의 나라 나의 나라가 없어 다툼과 전쟁이 없고, 서로 도와주고 서로를 신뢰하여, 걱정 근심이 없는 이상세계이다.

저자는 이러한 이상세계가 단순한 이상이 아니라 마음을 닦음으로써 실제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마음을 비워 개체인 자기로부터 벗어날 때 참된 본성을 되찾을 수 있고, 본래의 지혜와 순리로써 살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인간의 내면으로부터 진정한 평화가 시작될 때, 모두가 바라는 세상의 평화도 이루어질 것이다.

따라서 우리 개개인이 마음을 비우고 완성을 이루는 것이 다른 무엇보다 귀하고 소중한 가치임을, 그것이 바로 우리가 태어난 이유와 목적임을 저자는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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